동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호재 많은 ‘용산드림’의 중심 … 공원 조망권 극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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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서울 용산에 분양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주변의 많은 개발 호재와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관심을 끈다. 미국 최대 디자인설계 기업인 RTKL이 외관 디자인을 맡았다. 사진은 조감도.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아파트 47가구를 분양 중이다. 아스테리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주변 제 3구역에 지상 32~36층 2개 동 규모의 직주형 도심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지며 아파트(128가구) 1개 동과 오피스텔(207실) 1개 동이다. 오피스텔은 앞서 지난 7월 평균 40대 1이 넘는 경쟁률로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128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1~171㎡형 47가구이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3600만원대이다.

 이 일대는 주변에 호재가 많아 강남권 못지않은 고급 주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용산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용산공원 조성,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이 진행 중이다. 특히 이 일대에 시티파크·파크타워 등 고급 주거복합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앞으로도 주거복합단지가 줄을 이어 들어선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연결될 예정이며 1호선 용산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인근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용산역~상암DMC역 경의선 복선 전철이 2012년에 개통되고 강남~용산 신분당선도 2017년 개통 예정이어서 전국 어디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미국 최대 디자인설계 기업인 RTKL이 외관 디자인을 진행하며 일본 출신 기술장인이자 현재 동부건설 기술고문인 나가세 게이고가 최첨단기술 자문으로 참여한다. 또한 동양의 선과 자연의 미를 담아내기로 유명한 한국의 김백선 디자이너가 오리엔탈적인 공간설계를 담당한다.

 전용률은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 평균보다 높은 77.96~79.1%이며, 천장높이는 기본 2.6m에서 최고 2.8m로 일반 아파트와 비교하면 30~40cm 정도 높아 개방감이 좋다.

 기존 주상복합에서 불편함을 겪었던 환기문제를 개선하고 공원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실과 부부침실에 여닫이식 창이 아닌 슬라이딩 이중창을 채택했으며, 3면 개방형 평면을 통해 용산공원 조망 또는 새롭게 조성예정인 용산 링크를 조망할 수 있다.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강화했다. 3층에는 피트니스센터·실내 골프장·다목적 연회공간·사우나·입주민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건물 중간에 위치한 20층에는 하늘공원과 함께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클럽하우스)가 조성된다.

 또 아파트 입주민이 각 가구에 마련된 월패드를 이용해 자신의 차량에 부탁된 차량용 태그의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주차된 구역을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위치 확인 시스템을 비롯해 무인택배시스템·일괄소등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지 내에는 방범로봇 센트리를 설치해 침입자를 발견하면 경고방송을 하고, 상호연계감시기능을 통해 기존 감시카메라의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눈에 띄는 점은 아파트동 주출입구에 마련된 드롭오프존이다. 일명 승하차구역인 드롭오프존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가지 않고 지상에서 바로 자동차에 타거나 내리기 쉽도록 했다.

 계약금은 총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2012년 7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한강대교 입구 데이콤 건물 옆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02-794-9900.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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