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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기업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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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삼성, 울트라 고화질 LCD 패널 첫 개발

삼성전자는 산화물 반도체를 이용한 70인치 울트라 고화질 액정화면(LCD) 패널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초고화질(풀HD)보다 4배 선명한 800만 화소 해상도에 3차원(3D) 영상을 표현함으로써 현장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무역협회, G20 기간 온실가스 감축 참여

무역협회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탄소 중립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역센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에 사용되는 각종 현수막을 쇼핑백으로 만들어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또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을 활용해 앞으로 3년간 탄소 배출량을 15% 줄일 방침이다.

현대엠코, 콘크리트 600m 압송기술 개발

현대엠코는 초고층용 콘크리트 압송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고강도 내화 콘크리트를 고압 파이프로 600m 높이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초고층 건물을 짓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현대엠코는 서울 성동구 뚝섬에 초고층 빌딩으로 건립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 이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하나투어, 새 기업 이미지 도입

여행업체인 하나투어는 8일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사진)를 도입했다. 기존의 ‘하나투어’라는 한글 로고를 영문 줄임말인 ‘HNT’로 바꿔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했으며, 고유의 자주색 계열 색상을 더욱 밝게 표현해 자유롭고 열정적인 느낌을 형상화했다.

STX팬오션, 남부발전과 장기운송 계약

STX팬오션은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과 장기 운송 계약 2건을 8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STX팬오션은 남부발전이 인도네시아와 호주로부터 수입하는 발전용 유연탄 3500만t을 매년 230만t씩 15년 동안 국내로 수송하게 된다. 매출 규모는 약 3300억원. STX팬오션은 15년간 예상 운임의 20%가량을 남부발전으로부터 미리 받아 선박 확보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종가집, 한식 문화 체험공간 ‘김치월드’

대상FNF의 종가집은 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한식 문화 체험 공간인 ‘김치월드’를 열었다. 실내 면적 193.67㎡의 김치월드는 정보존과 체험존·판매존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정보존은 김치의 역사와 유래, 효능 등의 정보를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체험존은 김치 등 한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공간. 판매존에서는 김치와 장류·젓갈·장아찌 등을 판다.

“올 세계 반도체 매출 3005억 달러 전망”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 규모가 3005억 달러(약 332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실리콘밸리 일간지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7일 보도했다. 이는 SIA가 지난 6월 예측했던 2905억 달러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이다. SIA는 반도체 매출이 내년엔 올해보다 6%, 2012년에는 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

은행권 예대율 6년 만에 최저

은행의 대출금을 예수금으로 나눈 비율인 예대율이 6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현재 15개 일반은행의 예대율(양도성 예금증서 제외)은 99.3%로 2004년 6월(98.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300억 엔 사무라이채권 발행

하나은행은 8일 300억 엔 규모의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했다. 이 중 220억 엔은 15개월 만기로 엔화 스와프금리에 1.10%포인트를 더한 1.54%로 발행했다. 나머지 80억 엔은 2년 만기로 금리는 엔화 스와프금리에 1.25%포인트를 더한 1.69%다. 발행대금은 오는 12일 입금되며 미 달러화로 바꾸지 않고 전액을 엔화자금 수요에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 금융계열사 희망퇴직 실시

11월 중으로 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카드 등 일부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희망퇴직 규모는 100명 이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대상은 주로 고액연봉을 받으면서도 단순업무를 하는 부장급 이상 직원이다. 삼성생명의 경우 이미 상반기에 상당 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해 이번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국세청, 상하이·하노이에도 주재관

국세청은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 및 재외국민에게 세금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내년에 해외주재관을 8곳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후보지를 선정 중인데 내년에 우선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하노이에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현재 국세청은 워싱턴·뉴욕·파리·베이징·도쿄·자카르타 등 6곳에 주재관을 파견하고 있다.

정책

칠곡 내륙물류기지 오늘 준공

국토해양부는 8일 대구·경북지역 화물 및 컨테이너 운송의 핵심 거점이 될 칠곡 내륙물류기지를 9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2007년 3월 착공된 칠곡 내륙물류기지는 46만㎡ 부지에 연간 일반화물 357만t, 컨테이너 화물 33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국토부는 칠곡 기지 완공으로 연간 981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앨버타주와 에너지 협력 MOU

지식경제부는 9일 캐나다 앨버타주와 에너지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앨버타주는 세계 최대의 오일샌드 매장 지역으로 캐나다에서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가장 풍부한 주로 알려져 있다. 앨버타엔 이미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등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산업융합촉진법 민간 합동위 개최

지식경제부는 8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제2차 산업융합촉진법 민간합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경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산업융합촉진법은 일종의 그릇이므로 이에 담길 다양한 융합 콘텐트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현재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2단계 정책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한·중 무역구제 협력회의 오늘 개최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는 9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중국 상무부 수출입공평무역국과 제11차 한·중 무역구제협력회의를 연다 . 이번 회의에서는 무역구제 법률과 제도, 무역구제조치 현황 및 덤핑조사에 대한 기술적 문제 등에 대한 입장 차를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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