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행 항공료 내달부터 6만원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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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항공요금이 다시 오른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미국과 독일.프랑스.영국.호주.뉴질랜드 등 장거리 노선 항공료를 60달러(약 6만원) 인상한다. 인도네시아와 괌.사이판 등 3개 단거리 노선에선 종전 요금에 30달러를 추가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인천~로스앤젤레스 항공 요금은 주중 왕복 기준 144만9300원 수준에서 151만원 수준으로 인상된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수준으로 요금을 올릴 예정이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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