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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LG디스플레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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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LG디스플레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LG디스플레이가 지난 3분기 6조6976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LCD(액정화면) TV 수요 감소와 패널 가격 급락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1821억원에 그쳤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5% 줄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3% 떨어졌다.

SK에너지, 3분기 매출 10조1668억원

SK에너지는 3분기 매출 10조1668억원, 영업이익 3250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96% 높아졌다. 올 2분기에 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44% 감소했다. 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2% 늘었지만 2분기보다는 5.1% 줄었다.

현대홈쇼핑, 중국에 홈쇼핑 합작 계약

현대홈쇼핑은 21일 중국의 ‘가유홈쇼핑’, 케이블 TV업체 동방유선의 자회사인 ‘동방이푸’와 함께 상해현대가유홈쇼핑(가칭)을 설립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자본금은 약 180억원으로 현대홈쇼핑은 35%의 지분으로 실질적 경영을 담당한다. 가유홈쇼핑과 동방이푸는 각각 33%, 32% 지분을 보유한다.

코스맥스, 동국대·케어카라와 산학협력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맥스는 동국대학교·케어카라와 산학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및 투자계약을 했다. 동국대 생명과학연구원은 코스맥스에 화장품 개발을 위한 각종 기술을 지원한다. 케어카라는 화장품 마케팅을 담당한다. 코스맥스 측은 “기술개발에 국한된 산학협력이 아니라 마케팅과 자본투자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관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 3명 일본서 밥 소믈리에 인증

삼성에버랜드 푸드컬쳐사업부 직원 3명이 최근 일본 취반협회로부터 ‘밥 소믈리에’ 자격 인증을 받았다. 일본 취반(밥짓기)협회는 2006년부터 쌀 산지 구분과 밥짓기 기술, 밥 영양학 등의 지식을 평가하는 ‘밥 소믈리에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밥 전문가는 320명으로, 외국인이 이 테스트를 통과한 것은 처음이다.

중기중앙회·신한은행, 청년 일자리 협약

중소기업중앙회와 신한은행은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중앙회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추천한 중소기업이 만 33세 이하의 정규직 사원을 신규 채용하면 1인당 월 30만원씩 최대 1080만원(3년)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 계열사가 기금 560억원을 출연한다.

KT&G재단, 다문화 부부 결혼식 후원

23쌍의 다문화 부부가 결혼식을 함께 치렀다. KT&G복지재단은 21일 베트남·필리핀·중국·캄보디아·러시아 등 5개국에서 온 신부를 포함해 23쌍의 다문화 부부 결혼식을 열어줬다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결혼식 및 신혼여행 경비를 지원했다. 이날 결혼식은 홍사덕 국회의원의 주례와 방송인 박수홍, 최원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열려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가 21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렸다. 회장단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야간 옥외집회가 전면 허용된 현재 상태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안전하게 치를 수 없다.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일·채소 신선도 유지 기술 개발

수확한 과일이나 채소가 시드는 건 자체 생성되는 에틸렌의 작용 때문이다. 그런데 ‘1-MCP’ 기체를 뿌리면 에틸렌의 작용이 억제돼 과일이나 채소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물질은 상온에서 마음대로 사용하기 어렵다. 농업 벤처회사인 이룸바이오테크놀로지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1-MCP’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e-프레쉬’라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애플, 아이패드 기술 적용 신형 노트북

애플이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기술을 적용한 신형 노트북 컴퓨터 ‘맥북 에어’를 선보였다. 무게 1㎏에 0.3㎝이고, 아이폰의 영상통화 기능 ‘페이스타임’과 앱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다. 11.6인치와 13.3인치 두 종류로, 999달러(113만원)∼1599달러(180만원)다.

스카이, 안드로이드폰 ‘미라크’ 출시

팬택 스카이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버전(프로요)을 탑재한 스마트폰 ‘미라크’를 SK텔레콤과 LG U+를 통해 출시했다. 프로요는 2.1 버전보다 프로그램 처리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 미라크는 정전식 터치 방식에 3.5인치 LCD, 지상파 DMB,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기능이 달렸다. 70만원대.

삼성SDS, 전자태그 요금 징수시스템

삼성SDS가 전자태그(RFID) 요금 징수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전원이 필요 없는 스티커 형태의 900㎒대 수동형 RFID 기술을 이용해 요금을 징수하는 방식이다.

금융

부산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 1032억원

부산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103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955억원이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63%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씨티, 코스 메뉴 절반 가격 행사

한국씨티은행은 그랜드테이블협회와 함께 씨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레스토랑 위크’를 22~28일 실시한다. 씨티카드 고객은 미피아체·빠진·용수산·라쿠치나 등 서울 청담·이태원 지역의 그랜드테이블협회 소속 14개 레스토랑에서 이들 음식점의 코스 메뉴를 평소 절반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개도국 어린이에 기금

한국투자증권은 21일 개발도상국의 빈민 어린이를 돕기 위해 6508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이 금액은 11일부터 15일까지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인 뱅키스를 이용한 사람이 낸 수수료의 20%를 적립한 것이다.

예탁결제원, 이웃돕기 주먹밥 콘서트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여의도 본사 주차장에서 성공회 푸드뱅크 이바지사업단과 함께 ‘2010 가을향 주먹밥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 끼의 식사를 주먹밥으로 대신하면서 콘서트를 즐기고 점심값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책

공정위, 상조업체 가입 가이드라인 배포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상조회원으로 가입할 때 확인해야 할 사항’ 등이 담긴 홍보 책자 7만 부를 제작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등 유관 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회원 가입 희망 상조업체가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을 맺은 상태인지를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입찰 원가계산 검토제 도입

정부 입찰 때 원가계산용역기관이 작성한 원가계산서를 다른 용역기관이 검토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려고 원가계산 검토제 도입과 장기계속계약 관리 강화 등을 담은 회계예규 개정안을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부가가치 34조~37조원 창출”

공공기관이 창출한 부가가치가 2008년 기준으로 33조9000억~37조3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4~3.6%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공공기관의 부가가치는 2006~2007년에는 증가했지만 2008년에는 국제유가 급등과 경제위기 등에 따라 매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화 대상 24개 공기업 중 6개 매각

기획재정부는 2008년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민영화하기로 한 24개 공공기관 가운데 6개의 매각이 완료됐고, 나머지 18개도 매각을 준비 중이거나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민영화가 끝난 곳은 농지개량, 안산도시개발, 한국자산신탁(이상 매각)과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전력기술, 지역난방공사(이상 상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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