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센터가 대폭 강화된다.
금감원은 2일 여의도 청사 1층에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센터를 넓히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시설을 보강해 확대 개장한다. 센터에는 민원인용 복사기와 컴퓨터.전화가 새로 설치되고 서류 작성 및 접수를 안내하는 도우미도 배치된다. 금감원 임원들도 일주일에 한번씩 직접 금융 민원 상담에 나선다. 또 상담실 공간이 넓어지고 전화 상담을 전담하는 콜센터 전담요원도 14명 배치됐다. 소비자보호센터를 이용하려면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32'를 누르면 된다. 금융회사 이용과정에서의 피해 및 기업공시와 관련한 상담 및 금융범죄나 비리에 대한 신고를 할 수 있다.
나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