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부산 1일 수퍼컵 축구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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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프로축구 2005시즌 개막을 알리는 수퍼컵이 3월 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수원 삼성과 축구협회(FA)컵 우승팀 부산 아이파크의 단판 승부다.

객관적인 팀 전력에서는 김남일.안효연.마토 등을 영입해 '호화군단'을 이룬 수원의 우위가 점쳐진다. 이미 1999년과 2000년 수퍼컵 정상에 올랐던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자신한다. 지난 시즌 부산과 2승1패를 기록했고, 역대 전적에서도 22승9무11패로 우위다.

부산은 카메룬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공격수 펠릭스와 통영컵에서 좋은 경기를 한 브라질 출신 루시아노를 앞세워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원의 수비진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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