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료단지 시설비 지원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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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대구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토지 분양가 인하를 위한 기반시설비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시는 13일 오전 동구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현장을 찾은 보건복지부 최원영 차관에게 이 같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의료단지 운영비 전액 국비지원,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앞서 시는 의료단지 기반시설비 명목으로 내년도 예산에 2000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정부 예산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의료단지의 예상 분양가가 3.3㎡당 293만원이며 이를 150만원대로 낮추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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