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이 쓰촨(四川)성의 화시도시보(西都市)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동영상은 중국은 물론, 홍콩과 일본 인터넷 사이트까지 확산된 상다. 실제로 중국 최대 검색엔진 사이트 바이두(百度)에서는 궈징징의 수영복 투시 동영상과 관련된 자료 등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특히 검색된 사진 자료에는 궈징징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 캡쳐 사진이 대부분이었는데, 다이빙 훈련 중인 궈징징의 모습이 적외선 카메라로 적나라게 촬영돼 있다.
중국 공안당국은 중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의 이미지를 더이상 실추시켜선 안된다는 판단 아래 이번에 반드시 색출한다는 분위기다. 이와관련 공안 관계자는 "촬영자의 각도와 거리 등을 분석해 일반 관중의 소행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상태"라며 내부자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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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바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