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독립기념관서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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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사진>의 주요 장면을 모은 갈라콘서트가 9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펼쳐진다. 오후 1시30분, 4시 두 차례 열리는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는 윤호진 교수(단국대 공연영화학부)가 총연출을 맡았고, 단국대 뮤지컬과 이상은 교수(명성황후 역) 등 국내 최정상급의 뮤지컬 배우 50여 명이 출연한다. ‘조선의 아침이 밝아 오네’ 등 총 7막으로 구성되며 관객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이 곁들여 진다. 1, 2회 공연 사이 난타그룹 아작과 초청가수 리아·아웃사이더 공연이 있다. 명성황후는 1895년 10월 8일 일본 낭인들에 의해 시해됐다. 관람 무료.

한편 독립기념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천안흥타령축제(5~10일) 춤경연 예선전이 7, 8일 열린다. 실버부(20팀, 7일), 일반부(35팀, 8일) 참가자 1000여 명이 낮 12시부터 결선 진출을 다툰다. 하루 3회씩 전통국악 공연 및 4개국(이스라엘·에스토니아·인도네시아·세르비아) 민속춤 공연이 있다.

▶문의=041-560-0229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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