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고속도로 곳곳 정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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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에는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늘면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대전~죽암휴게소, 옥산~청원휴게소,목천~성환활주로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느려지고 있으며 부산~울산 양 방향에도 부분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방향으로 음성에서 모가까지 지체되고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 역시 서울 방향으로 군산휴게소~서천, 서해대교~발안, 비봉~매송에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인천방향으로 이천~호법 구간 등에서 밀리고 있으며, 호남고속도로는 논산방향으로 전주~여산 부근에서 지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까지 약 13만5천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왔으며 앞으로도 17만대 가량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보고있다. 11일에는 평소보다 많은 28만여대가 귀경할 것으로 예상되나 12일에는 오히려 평소 주말보다 원할한 소통상태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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