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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테크] ING생명, 세계 20개국서 쌓은 노하우 … 그들의 컨설팅은 남다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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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퇴직연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조한 ING생명의 광고 사진. 이 회사는 40여 년간 전 세계 4000여만 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벌인 글로벌 퇴직연금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고 강조했다. [ING생명 제공]

ING생명이 퇴직연금 사업에서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는 점은 글로벌 퇴직연금 컨설팅의 노하우다. 모기업인 ING그룹은 이미 40여 년간 세계 20개국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로 활약했다. 가입자만 4000여만 명에 달한다. 중앙 유럽 지역 1위,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2위의 연금 사업자이기도 하다. 그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기법을 한국에 그대로 들여왔다는 게 ING생명의 설명이다.

ING생명은 ‘자산부채멘터’ 시스템을 통해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고객의 목적에 적합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설계하는 것이다. 퇴직연금 관련 통합서비스 제공도 특징이다. 노무법인 대유와 업무제휴를 통해 ING 퇴직연금 고객이 공인노무사의 자문을 언제든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또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퇴직연금 회계컨설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IFRS 리포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직연금 전문가 그룹(인사·노무·연금계리·회계·세무)과 함께 퇴직연금 제도운영전문가인 ‘플랜매니저’를 둬,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계약 체결 후 1년 단위로 퇴직연금 제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맞춤형 ‘플랜리뷰 리포트’를 작성해준다.

ING생명 퇴직연금 상품은 원리금 보장형(금리연동형·이율보증형)과 실적배당형(국내채권재간접형·라이프사이클·성장혼합형·인덱스혼합형·국내주식형)으로 크게 나뉜다. 이 중 대표적인 게 ING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라이프사이클 펀드다. 이 상품은 투자자가 나이가 들수록 채권 등의 편입비율을 점차 늘려 안정성을 확보하는 구조의 펀드다. 예를 들어 주 타깃이 20대 고객인 ‘라이프사이클 2046’ 펀드는 설정 초기엔 자산의 37% 이하를 주식에 투자하고, 매년 주식투자비율을 1%포인트씩 줄여간다. 이에 따라 투자기간이 끝나는 2046년 말에는 대부분 자산이 채권으로 운영된다. 이에 비해 ‘라이프사이클 2026’은 설정 초기에 자산 17% 이하를 주식에 투자하고 2026년 말엔 채권으로 대부분 운영되는 상품이다. 주로 40대 고객이 대상이다. 이 중간쯤인 30대 고객이라면 설정 초기 주식투자 비율이 27%에서 시작하는 ‘라이프사이클 2036’을 선택할 수 있다. ING생명은 이렇게 투자자의 연령에 따라 자동적으로 자산 배분이 되도록 하는 게 노후자금 준비엔 적합하다고 강조한다. 이 상품은 중간 정도의 위험성향(위험중립형)에 해당하는 투자자들에게 권할 만하다.

ING생명의 퇴직연금은 시스템 독자개발을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ING생명의 주요 고객은 외국계 기업이다. 이들을 겨냥해 영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각종 퇴직연금 자료도 영문으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퇴직연금 전용 콜센터를 두어 영어상담도 가능하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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