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생활체육공원 타당성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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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직산삼은저수지 체육공원타당성 용역보고회’를 갖고 체육공원조성을 위한 개발계획을 청취했다.

자료에 따르면 삼은저수지는 14만 3917㎡에 자연지형을 살린 가족형 웰빙공원으로 산책로, 체육시설, 편익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생활체육공원에는 러닝코스(1.2㎞), 보행교 2개소(125m), 수변산책로(800m), 생태숲(2만 1000㎡) 등이 설치되고 체육시설로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들어선다. 편익시설로 포켓쉼터 3개소, 휴게시설 등도 설치된다.

특히, 수변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420m의 관찰데크와 수변데크 170m, 수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조성된다. 여기에 수질개선을 위한 줄군락지, 버드나무 군락지와 고사분수를 설치해 시원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재정투·융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수립, 공원세부조성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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