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엄마, 모범엄마 바꿔 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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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엄마를 바꿔 생활해 본다는 발칙한 발상으로 화제가 됐던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맘vs맘 엄마를 바꿔라’가 시즌2로 돌아온다.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1회는 ‘불량엄마’와 ‘모범엄마’의 체인징 스토리. 불량엄마 최수미는 살림과 육아에는 취미가 없고 늦은 밤 친구들과의 만남을 즐긴다. 저녁을 차리기 싫어서 한달 내내 치킨을 시켜 먹일 정도다. 반면 모범엄마 이아영은 하루 일과를 오직 가족들을 위한 스케줄에 바친다. 아이와 영어로 대화하며 생활 속 영어교육을 실천하는 등 육아와 가사에 지극 정성이다. 이렇게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엄마를 바꿔 생활한다면?

기간은 시즌1와 같이 총 8일. 처음 4일은 기존 가족의 규칙대로 지내고 나머지 4일은 새로운 엄마가 만든 규칙에 따라 생활해야 한다. 시즌1은 특히 30~40대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에는 출연자 공모를 통해 스페셜 번외편 ‘남편을 바꿔라’도 방송했었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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