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엑스포를 찾아가는 즐거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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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16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한방의 재발견”을 주제로 마련된 전시와 체험행사 이외에도 관람객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 그 중 행사장 내 곳곳에서 펼쳐질 멋진 공연들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이동하는 동안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만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엑스포 기간중 특별한 팀의 연주와 노래로 즐거움을 더해줄 공연팀은 안데스산맥의 자연 명상 음악단 ‘시사이 코리아’, 이미 오래전부터 길거리 공연 및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좋아서 하는 밴드’, 그리고 신명나는 타악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타악퍼포먼스팀 ‘한울소리’의 공연이 예정 중이다.

○ 인디오 언어인 케츄아어로 “꽃이 피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 ‘시사이코리아’는 에콰도르 오따발로(Otavalo)지역의 인디오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3년 현 멤버들의 아버지들에 의해 결성되어 이어져 내려오는 실력파 그룹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초로 남미 안데스 음악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2009년 첫 앨범 발표와 동시에 그해 최고의 루키상, 한국대중음악축제 인기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과 인기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좋아서 하는 밴드’ 또한 이번 엑스포 장 내에서 만날 볼 수 있다. 특히, 2년 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벤트 프로그램인 ‘거리의악사페스티벌’에서 수상을 한 후 매년 음악영화제를 찾고 있어 그들에게는 제천이 특별한 지역이기도 하다. 그들의 팀이름 만큼이나 좋고, 즐거운 무대 또한 기대해 볼 법하다.

○ 또한 타악 퍼포먼스 ‘한울소리’는 우리나라 대표 사물놀이 패인, 남사당, 김덕수, 이광수 노름마치 등의 전통 타악과 사물놀이분야에서 활동하던 박현규, 박창규를 중심으로 결성된 팀으로 파격적인 연출과 파워풀한 연주력, 그리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으로 회장 내 곳곳으로 이동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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