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호주 편도 항공권 700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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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단돈 1달러에 국제선 항공기를 탈수 있다면?

믿기지 않는 일이 뉴질랜드에서 실제로 생길 전망이다. 뉴질랜드의 퍼시픽 블루 항공사는 최근 홈 페이지를 통해 "뉴질랜드 돈으로 1 뉴질랜드 달러( 731원, 1월 31일 종가 기준)짜리 뉴질랜드~호주 구간 국제선 편도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취항 1주년을 맞아 이 같은 파격적인 가격에 2000개의 좌석을 판매할 예정이다. 항공권은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각 1000매씩 판매된다. 그러나 항공관계자들은 세금과 공항 이용료 등 부대 비용을 합치면 뉴질랜드의 웰링턴에서 호주의 시드니까지는 약 58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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