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곽노현 서울 교육감 “2학기부터 모든 학교서 체벌 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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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3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초청토론회에서 “교육 현장에서 급작스럽다고 느낄 수 있지만, 2학기부터 서울의 모든 학교에서 체벌이 실질적으로 금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벌 금지 취지는 맞지만 시기상조라고 말하는 것은 게으른 시기상조”라며 “체벌을 옹호하는 것은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곽 교육감은 또 “다양성이나 수월성이란 이름 아래 끼리끼리 이뤄지는 엘리트 교육의 강화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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