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융합기술전문대학원인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9월 1일 개원 5주년을 맞는다. 문화기술대학원은 IT와 문화예술, 경영 등의 분야에서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5년 9월 문을 열었다.
대학원 측은 "그동안 입학정원이 두 배 가까이 느는 등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문화유적들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데 성공하는 등 '질적 성장'에도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문화기술대학원이 개원 이후 지금까지 수행해온 연구는 총 71개 과제, 46억5000만원 규모다. '종이바이올린'과 '생각만으로 게임할 수 있는연구' 등 연구 중 일부는 실용화를 추진 중에 있다. 원광연 대학원장은 "5~10년 후의 미래를 내다보는 프론티어 연구를 수행, 차세대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앞으로 더욱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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