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악제 내일 막 올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한국음악협회 대구지회가 마련하는 제29회 대구음악제가 1일부터 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개막 공연은 대구성악콩쿠르다. 본선 대회지만 콘서트 형식으로 치러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튿날엔 ‘백혜선 피아노 협주곡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 니콜라이의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 등을 들려 준다. 3일에는 ‘향기가 있는 가곡의 밤’ 행사가 열린다.

소프라노 이화영·김은주 등 성악가와 권은실·김중희·김화영·한국배·홍세영·홍신주 등 작곡가가 ‘겨울바람’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등 창작곡을 선보인다.

홍권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