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을 앨범으로 만들면 어떨까. 올림푸스한국의 ‘미오디오’에서 제작한 앨범을 한 소비자가 살펴보고 있다. [미오디오 제공]
◆내 맘대로 꾸미는 온라인 인화=온라인 인화 서비스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이다. 4X6 크기 사진 한 장당 비용이 약 130원 정도로, 장당 비용이 180~210원 정도인 포토 프린터보다 싸다. 인화 서비스 외에 기본 액자는 물론 포토앨범·포토북(사진과 글로 이루어진 책)·다이어리·캘린더·엽서 형태로도 제작할 수 있다. 또 구매자가 마음대로 꾸밀 수 있도록 편집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어 ‘맞춤형’ 사진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
올림푸스한국의 미오디오(www.miodio.co.kr)는 최근 여름 휴가철 사진 정리용으로 실속파 버전 포토북을 출시해 한정된 고객에게 최대 4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루 만에 제작이 가능하다. 미오디오는 ‘핫 써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매일 미오디오 사이트에 출석체크를 한 출석왕에게는 ‘아이폰 4’를, 가장 많이 회원을 소개한 추천왕에겐 올림푸스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펜(PEN)’을 각각 증정한다.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LG유플러스의 아이모리(www.imory.co.kr)는 최근 사진을 배치하거나 편집하는 등의 과정 없이 사진만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제작해 주는 ‘원클릭 포토북’ 서비스를 시작했다. 휴가철 사진들을 유형별로 정리할 수도 있다. ▶촬영 사진의 양이 많지만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유형 ▶한 장 한 장의 사진에 글을 정성스럽게 담고 싶은 아티스트형 ▶사진을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추억 나눔형 등이다.
한국학술정보에서 운영하는 스탑북(www.stopbook.com)의 포토북은 테마별 다양한 레이아웃을 선보여 특별한 기념일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SK텔레콤의 아이스토리(www.istory.co.kr)에서는 휴대전화를 통한 포토북 제작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HP의 포토스마트 프리미엄C309g 복합기.
엡손의 포토프린터인 픽처메이트 310은 휴대용 손잡이가 달려 있어 여행 때 갖고 다니기 편리하다. 슬라이드 쇼 기능을 갖춘 디지털 액자로도 활용할 수 있다. 본체 앞쪽에 달린 7인치 컬러 액정화면(LCD)으로 사진을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의 ‘S-프레임’ 역시 디지털액자에 저장된 사진을 원버튼으로 손쉽게 인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800X480 픽셀의 LCD 패널을 탑재해 고화질로 디지털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심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