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증시 울리고 웃긴 10종목:喜]LG화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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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4월 중순 이후에도 활기를 잃지 않았다. 종합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던 10월 중순 이후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중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연초 이후 26일까지 1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적 호전 덕분이었다. 건설경기 호황으로 PVC·창호 등이 불티나게 팔렸고 지난해까지 적자를 냈던 정보전자 소재 부문이 흑자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LG화학을 국내 석유화학업체 중 가장 이상적인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보고 보유량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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