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 3골 … 고려대, 경희대 꺾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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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경희대를 꺾고 4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정규리그 1위팀 고려대는 23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2002 강원도컵 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 2차리그에서 김도윤(3골)과 김한성(1골·1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경희대를 7-3으로 물리쳤다.

고려대는 8승1무4패(승점 25)로 단독 3위에 복귀했다.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대회는 선두 한라 위니아(승점 31)와 2위 동원 드림스(승점 28)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으며, 남은 두자리를 놓고 고려대와 현대(승점 23), 연세대(승점 22)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성백유 기자 carolina@joongang.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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