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레슨] ‘프리 샷 루틴’으로 조급함을 없애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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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2면

벙커에서 친 볼이 다시 벙커로 내려온다. 화를 삭이지 못하고 조급하게 달려든 두 번째 벙커 샷은 홈런 볼이 나면서 OB, 양파! 실수 후에 다음 샷으로 빨리 만회하고자 하는 마음에 스윙 리듬과 템포가 빨라진 결과다. 이 조급함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골프에서 실수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화내고 열 받을 필요 없다. 미스 샷 후에는 프리 샷 루틴(샷을 하기 전에 취하는 일련의 행동)의 단계를 확실하게 밟고 스윙해 보자. 화난 마음이 안정되면서 현재 샷에 대한 집중력으로 리커버리가 쉬워진다.

김태균 골프스쿨 대표 (www.tkg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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