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미국의 경기회복 둔화 전망과 미·이라크 전쟁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5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6.6달러(2%)가량 급등한 3백32달러를 기록, 199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현물 금값도 온스당 5.8달러(1.8%)가 오른 3백30.75달러로 역시 97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김준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