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세안 FTA 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프놈펜 AFP=연합]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총리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10개국은 5일 프놈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무역지대(FTA)창설을 목표로 하는 공동선언문에 공식 서명했다.

이에 따라 아세안과 일본은 앞으로 10년 안에 최소 4조9천억달러로 추정되는 FTA 창설을 현실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공동선언문은 양측이 무역 및 투자 자유화 조치를 통해 경제 동반자 관계구축 추진을 다짐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FTA 창설을 시사하고 있다. 선언문은 특히 양측이 FTA 설치구상 등 동반자 관계구축 조치를 향후 10년 내에 조속히 이행키로 결정했다고 명시, FTA 설치 의지를 분명히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