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젠 하고 싶지 않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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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시한은 정하지 않았지만 무작정 기다리는 건 아니다."-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린 한·미 외무장관 회담에 배석한 심윤조 북미국장, 핵문제에 관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언제까지 기다리기로 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통령 하려면 벌써 했을지 모르나 대통령 하고 싶지 않다."-김종필 자민련 총재,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선두에서 끄는 것만큼 밑에서 보좌하며 방향이 틀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것도 값어치 있다며.

▷"우리의 임무는 법률가로서 사실에 기초해 법률을 적용, 실체적 진실을 가리는 것이다."-정현태 서울지검 3차장, 병풍 수사결과 발표 후 총평을 해달라고 하자 역사적 진실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푸틴은 끝까지 협상을 포기해서는 안된다."-체첸 무장 인질범, 러시아 정부가 탱크를 극장 주변에 배치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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