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외부감사 자청 안진회계 법인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8면

증권거래소는 올해부터 외부 회계감사를 받기로 하고 외부 감사인으로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권거래소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시장관리자로서 상장사와 투자자 등에 신뢰성과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진해서 외부감사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외부감사법 규제를 안받는 임의감사의 성격을 띠지만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외부 감사조항을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