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긴장의 807일 여행 마감” …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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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이 4일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었던 807일간의 여행을 마친다”며 당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807일은 열린우리당 시절 정동영 전 의장을 시작으로 김근태·손학규·정세균 대표까지 대변인을 맡은 기간이다. 그는 마지막 브리핑에서 “알고 있는 사실을 알려드릴 수 없을 땐 기자 눈을 마주 볼 수 없었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장은 지침형, 정세균 대표는 위임형이었고, 김근태 전 의장은 자율형 ”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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