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리 워싱턴DC 교육감 내달 4일 케빈 존슨과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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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의 공교육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계 미셸 리(40·사진 오른쪽) 교육감이 내달 4일 결혼한다. 미셸 리는 지난 주 약혼자인 미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케빈 존슨(44·왼쪽)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시장과의 결혼 청첩장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결혼식은 이날 오후 4시 새크라멘토시 에 있는 ‘세인트 존스 루터교 교회’에서 진행된다. 이어 교회 근처에 있는 사업가 안젤로 차코폴로스의 저택에서 피로연과 댄스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케빈 존슨이 지역사회 교육개혁을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에 2006년 미셸 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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