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생체인식시스템 도입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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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은행들이 지문·음성·망막·홍채 등 신체의 특성만으로 고객이나 직원의 신분을 확인하는 생체인식시스템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전자금융 비중이 커짐에 따라 해킹이나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부터 지문인식 장치가 달린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하기 시작해 올해 말까지 2천3백여대의 지문인식 ATM을 전국 영업점에 깔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전국 VIP실에 지문인식 방식의 대여금고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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