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핵심소재 공장 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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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삼성코닝은 9일 구미공장에서 송용로 사장과 삼성종합기술원 손욱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판디스플레이용 핵심 소재인 ITO(산화 인듐주석막) 나노파우더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ITO 나노파우더는 LCD·PDP·유기EL 등 평판 디스플레이에 ITO를 코팅해주는 원자재로, 전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주는 필수 소재이나 그동안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해 왔다. 삼성코닝의 ITO 나노파우더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1백t 규모이며 공장 준공으로 오는 2007년까지 5년간 1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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