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 '교수촌'이 생긴다.
교수촌 추진위는 지난 7일 아산시 송악면 동화리 일대 2만7000평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건설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아산시청에서 10㎞ 떨어진 이곳은 접근성이 좋은 데다 인근에 송악저수지가 있어 최고의 전원주택지로 평가받는다.
추진위는 오는 3월 토목 설계에 착수, 2006년 말 입주토록 할 예정이다.
교수촌에는 순천향대.선문대.호서대 등 관내 대학 교수와 직원 100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건평 250~300평 규모의 단독주택 위주로 건설된다.
교수촌 건립 사업은 당초 부지로 거론된 배방면 수철리와 음봉면 신수리 토지주들이 높은 땅값을 요구하는 바람에 1년여 동안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