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대리점들 휴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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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수확철을 앞두고 전국 농기계 대리점들이 일제히 무기한 휴업에 들어가 영농 차질이 우려된다.

23일 전국농기계대리점연합회(회장 김대봉)는 "농협이 내년부터 농기계 구입에 따른 3천만원 이상의 대출과 함께 농기계 유통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어서 불이익이 우려된다"며 "오늘부터 전국 1백개 대리점이 무기한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 측은 농협 농기계 영업소 등에서 부품 공급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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