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부부 갈라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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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할리우드의 스타 부부인 브래드 피트(41.(右))와 제니퍼 애니스톤(35)이 결혼 4년6개월 만에 헤어지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두 사람은 연예지 피플의 웹사이트에 공개한 공동 성명에서 "1998년 첫 데이트 이후 7년간 함께 지냈으나 이제 공식적으로 헤어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간 피트와 애니스톤의 주변에선 불화설이 나돌았다.

두 사람은 성명에서 "우리의 결별은 충분한 고민 끝에 나온 신중한 결정이며, 타블로이드지에 보도됐던 억측성 스캔들 기사의 결과는 아니라고 해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결별 후에도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가진 헌신적이고 아끼는 친구 사이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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