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이브라히모비치 VS 이동국·이승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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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FC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스타 리오넬 메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K-리그 올스타전에 나선다.

김정남 프로축구연맹 부회장은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참가 선수는 메시·보얀·이브라히모비치다. 또 새로 영입한 아드리아누도 출전한다. 푸욜 등 스페인 대표선수들은 현재 휴가 중이어서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에 맞서는 K-리그 올스타 베스트11은 팬 투표로 선발했으며, 투톱 공격수로 이동국(전북)과 이승렬(서울)이 나선다. 미드필더로는 몰리나(성남)·에닝요(전북)·구자철(제주)·김정우(광주)가 선정됐고, 수비수엔 김동진(울산)·조용형(제주)·김형일(포항)·최효진(서울)이 뽑혔다. 골키퍼는 정성룡(성남)이 맡는다. 바르셀로나와 K-리그 올스타의 경기는 8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장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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