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엑스포 현장 가보니…전라 홍보에 ‘후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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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지난 9일부터 3일동안 LA 컨벤션센터에서 포르노 박람회 ‘엑소티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엑소티카 엑스포는 관련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매년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려왔으며 뉴욕 등 대도시들에서 러브콜을 받아오다 올해 처음 LA에서 마련됐다.

LA 엑스포에는 수 많은 관람객이 몰려 행사 시작전부터 행사장 인근이 북적댔다.

유명 포르노 배우들과 성인용품 제작 회사 관계자들은 행사장 내에서 스트립 쇼를 비롯한 팬 사인회, 각종 성인용품 소개및 포르노 제작물 홍보를 펼쳤다.

특히 성인용품을 홍보하는 아이디어 퍼포먼스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러브젤’이나 ‘섹스 토이’등 성인용품 홍보를 위해 배우들은 전라에 가까운 모습으로 흥미롭고 익살스럽게 포르노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행사장 한켠에서는 포르노 관련 세미나가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포르노 산업 관계자들과 향후 성인물의 나아갈 방향, 포르노가 단지 외설적인 남성들의 전유물인지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LA중앙일보=정여진 기자
연출 : 신현식
영상 : 이어진, 김정균

[미주중앙 : 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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