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뷰티풀선데이' 하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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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최근 연예계 비리와 관련돼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左)이 그동안 진행해온 SBS '뷰티풀 선데이'의 '100인의 천사' 코너를 떠난다. 오는 25일 방송분부터 개그우먼 안선영(右)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주씨가 진행해온 KBS 2TV '야! 한밤에'와 MBC '전파견문록'엔 계속 출연한다. SBS 제작진은 "주씨가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과 MC 교체는 아무 관련이 없다. 주씨는 앞으로 만들 새 코너의 MC를 맡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벤처기업 제품을 홍보해주는 대가로 주식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영장 실질심사에서 풀려났던 MC 김승현(42)씨는 SBS '도전! 1000곡' 진행을 계속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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