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 선생 추모예술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대종교의 교조(敎祖)이자 독립운동가인 홍암(弘巖) 나철(1863~1916) 선생을 추모하는 예술제가 열린다.

'나철 추대위원회'(위원장 김희선·국회의원)와 '개천절 기념사업회'(회장 이승헌)는 21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홍암 나철 선생 추모예술제'를 연다. 김현옥 강원대 음대 교수가 총기획을 맡은 이번 예술제에서는 유진규씨의 마임 '어디로 갈거나'와 이은영씨의 살풀이 등이 공연된다. 성악가 이정자·박흥우씨가 가곡을 부른다. 나철 추대위원회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의 회장인 김희선 의원을 주축으로 지난달 13일 결성됐다.

이동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