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변협, 회장 직선제 반대 김현 서울변호사회장 징계 요청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평우)가 회장 직선제 추진에 반대한 김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키로 하자 서울변회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변협 윤리위원회는 “김 회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에게 변협 회장 임시총회를 통해 결의된 직선제 안을 담은 변호사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견서를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징계 개시를 청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변회는 “변협이 상급기관이라는 이유만으로 직접 선거로 선출된 김 회장에 대해 부당한 징계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성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