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택지 일반분양 50필지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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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동백지구에선 일반 단독택지 분양 물량이 많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 용인사업단 관계자는 "동백지구 내 일반 단독택지는 3만4천여평, 4백50필지가 공급될 예정이지만 택지개발과정에서 땅이 수용된 이주자 등의 특별공급분이 많아 일반분양분은 50필지 정도에 그칠 것 같다"고 밝혔다. 일반단독택지 공급분 중 점포겸용은 3백50필지, 주거전용은 1백 필지다.

토공 측은 내년 2~3분기에 일반 단독택지를 분양할 예정인데 분양가는 평당 2백80만~3백만원 선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공 관계자는 "일반 단독택지가 너무 적을 경우 동호인이나 건설업체에 분양하는 블록형 단독택지를 일반단독택지로 용도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그래도 물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공이 공급할 블록형 단독택지(2천~8천평 단위)는 7만9천평, 21필지다. 분양가는 평당 2백30만~2백50만원이 될 것이라고 토공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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