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스님,막사이사이賞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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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마닐라 AFP=연합]탈북자를 지원해 온 한국의 법륜(法輪·47·사진)스님이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상의 올해 '평화 및 국제이해' 부문 수상자로 29일 결정됐다. 대북 지원과 탈북자 돕기 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좋은 벗들'의 이사장을 맡아온 법륜 스님은 정파에 휩쓸리지 않고 꾸준히 탈북자를 지원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올해 막사이사이상의 부문별 수상자는 법륜 스님과 ▶힐라리오 다비데 대법원장(필리핀·정부 봉사)▶루스 프파우 수녀(파키스탄·공공 봉사)▶신시아 마웅(미얀마·지역사회 지도자)▶브하라트 코이랄라(네팔·언론 및 문학 등)▶산디프 판데이(인도·신세대 지도자)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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