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단신] 중소기업청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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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기술연구회'에 60억원을 지원한다. 이 연구회는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소규모 연구회를 조직해 공동연구개발을 하는 곳이다. 중기청은 각 연구회의 기술개발비(75% 이내)를 연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올 연구회 수를 46개로 늘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지방중소기업청에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www.smba.go.kr

◆대성쎌틱은 최근 생활용품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품질보증 최우수 기업상'을 받았다. 이 상은 품질보증 마크인 Q마크를 획득한 1000여개 업체 중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는 업체에 주어진다. 대성쎌틱 외에 에이스 침대.CJ.유한킴벌리.락앤락 등 5개 기업이 이 상을 받았다.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SLS중공업은 최근 미얀마에 210만달러어치의 자갈용 화차 40량을 수출했다. 이 회사의 철도차량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완성차 10량을 국내에서 제작, 선적했으며 나머지 30량은 미얀마에서 조립한다.

◆동국제강의 인천공장이 최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이 공장은 이날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e)인증원의 'OHSAS 18001'과 한국산업안전공단의 'KOSHA 18001'의 인증서를 동시에 받았다.

◆에넥스는 2일 지난해 TV홈쇼핑 매출이 전년보다 42% 늘어난 48억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넥스 측은 "내수 침체로 붙박이장 등 대형 가구의 매출이 줄고 있지만 실속형 소품 가구류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홈쇼핑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최근 동남아 지역의 지진과 해일로 가족들이 피해를 본 외국인 근로자에게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위로금을 준다고 2일 밝혔다. 또 이들이 피해 복구를 위해 본국 귀환 휴가를 원할 경우 즉시 출국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근로자는 스리랑카 출신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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