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노 글라스 전문 매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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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유리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Murano)섬의 장인들이 만든 전통 유리 공예품 '무라노 글라스'를 서울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최근 서울 청담동에 무라노 글라스 전문 매장 '글라스 월드(Glass World)'가 문을 연 것.

이탈리아에 다녀온 관광객마다 기념품으로 구입할 만큼 국내에도 잘 알려진 무라노 글라스는 화려한 빛깔의 색유리로 만들어진 유리 공예품이다.

세밀한 수작업을 거쳐 디자인과 색상이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글라스보다 강도가 높으며,1천5백도가 넘는 온도에서 대롱을 통해 세공 작업이 이뤄진다.

서울 대치동 무역전시장에서 13일까지 열리는 '2002 추계 서울 패션 위크'에서도 만날 수 있다. 02-541-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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