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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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2000년 이후 발생하는 태풍에는 세계기상기구(WMO)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이 제시한 이름이 돌아가면서 붙는다. 회원국에서 10개씩 제출한 총 1백40개의 이름을 1개조 28개씩 5개조로 묶어 조별로 제출국가의 알파벳 순으로 정리해 태풍 발생 순서에 따라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은 개미·나리·장미·수달·노루·제비·너구리·고니·메기·나비다. 북한이 내놓은 이름은 기러기·도라지·갈매기·매미·병아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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