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 열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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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양문화재단(이사장 최낙정)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이 지난 6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었다.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에는 국토해양부 최장현 차관, 한국해운조합 정유섭 이사장,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용우 이사장을 비롯한 해양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해양에 대한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올해 해양사진대전에는 총 1,993점이 접수된 가운데 대상 수상작인 <인천대교 야경>은 해양도시의 발전상을 완벽한 구도와 색감의 대비로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낙정 이사장은 시상식 이후 서울 메트로 미술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해양사진대전은 21세기 우리시대의 화두인 바다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수상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바다를 더욱 가까운 문화적 소재로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작품은 오는 13일까지 경복궁역 서울메트로 미술관 1관에서 전시된다. 서울 전시 후에는 포항, 부산, 울산, 제주, 인천, 광주 등을 돌며 전국 순회전시가 이루어진다. 이 전시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고 자세한 일정은 해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o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바다를 조금 더 친근하게 만나고, 즐기게 하자'는 취지에서 2006년 시작된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은 올해로 5회를 맞은 가운데 매년 참가 작품 수가 늘고 있고 질적인 면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다. 해양사진대전은 그동안 해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해양과 관련된 시각적 콘텐츠 확보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해양문화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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