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우승확률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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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영국 도박사들은 '죽음의 F조'에서 나이지리아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한 아르헨티나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고 있다. 3일 발표된 출전국별 배당률은 아르헨티나가 10대3으로 이탈리아(4대1)·브라질(5대1)을 제치고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한 프랑스의 배당률은 6대1로 스페인과 같았고, 잉글랜드의 우승시 배당확률은 12대1이었다. 한편 독일에 0-8로 대패한 사우디아라비아는 5천대1을 기록,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할 경우 판돈의 5천배라는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

○…북한 중앙TV의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전 녹화방영과 관련,중계권자인 키르히스포츠는 이를 문제삼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르히스포츠는 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중앙TV가 어떤 방법으로 프랑스-세네갈전 영상을 입수했는지 등의 진상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문제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철희·전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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