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인피니티G35 자발적 리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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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인피니티G35 승용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국토해양부가 4일 밝혔다.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반복해 조작할 때 생기는 마모 가루가 전기회로 기판에 쌓여 전류의 흐름을 불완전하게 만들어 방향지시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6년 8월 23일부터 2007년 6월 4일 사이에 생산한 인피니티G35 121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5일부터 전국 인피니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을 하기 전 소유자가 고쳤다면 공식 서비스센터에 수리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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