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똥습녀' 임지영 지나친 노출

중앙일보

입력

일명 똥습녀로 불리는 임지영씨가 지나친 노출 응원패션으로 또 다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있다. 임씨는 한국과 나이지라아전이 열리는 23일 새벽,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열리는 영동대로에 속이 보이는 한복치마를 입고 나타났다.

앞서 2006년 독일월드컵 거리응원 당시, 임씨는 청바지의 엉덩이 부분을 투명비닐로 처리한 노출 패션으로 똥습녀(엉덩이에 습기가 찼다는 의미) 라는 별칭을 얻게됐으며, 이후 케이블 TV와 일본 성인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끈팬티에 속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개량한복은 과도한 노출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나온 응원객에게 낯뜨거운 장면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진 임씨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에 법이 없는것 같다”, “풍기문란죄다”, “한복으로는 노출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임지영씨의 노출패션을 다룬 중앙일보 Joins TV 프로그램에서는 멀티테라피 (환자가 그린 그림을 분석해 병의 원인을 찾는 것) 테스트를 통해 임씨가 극단적인 노출로 자신을 표현하는 '자기 해리성 성격장애' 라는 진단을 내렸다.

멀티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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