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장엽 암살조’ 남파 간첩에 징역 15년 구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23일 황장엽(87)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고 위장 탈북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북한 정찰총국 공작원 김명호(36)와 동명관(36)에 대해 각각 징역 15년 및 자격정지 15년씩을 구형했다. 검찰은 “대한민국이 피고인 개인에게 내리는 형벌이라기보다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해치려는 북한 공작조직에 대한 경고로 이해해 달라”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