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일본 학교에 탈북자 7명 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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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7일 오전 5시쯤 탈북자로 보이는 7명이 중국 베이징(北京) 일본인학교에 들어가 보호를 요청했다. 어린이 1명을 포함한 여성 5명과 남성 2명이다. 학교 담을 넘어 진입한 뒤 한국어를 사용해 한국행을 희망한다고 일본학교 관계자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사관 측은 이들 모두를 대사관으로 옮긴 뒤 신원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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