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또 온다 오늘밤부터 전국 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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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고원지방에서 발생한 황사(黃砂)가 16일 밤부터 또다시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기압골과 함께 한반도로 이동 중"이라며 "15일 밤 중부지방에 비가 온 뒤 16일 오후 늦게나 밤부터 황사가 관측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황사는 먼지 농도나 규모가 그리 강하지 않은 '보통 황사'로 예상되며 17일까지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현재까지 황사 관측 일수는 전국이 14일, 서울이 12일로 집계됐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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